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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3곳 '자연재해 극심지역' 적극 검토

<8뉴스>

<앵커>

비피해가 심한 경남 김해와 함안, 합천 세 지역을 자연재해 극심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피해복구를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 이재민들에게 적지 않은 힘이 될 것같습니다.

원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목감기에서 벗어난 김대중 대통령이 건강한 모습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일주일만에 공식일정을 재개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온 국민이 동참해 수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라고 지시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 생업이나 재기를 위한 대책을 찾을 수 있도록 안을 만들고 함께 상의해야 할 것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수해대책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가 이재민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수해피해가 심한 경남 김해와 함안, 합천 세 지역을 자연재해 극심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연재해 극심지역으로 지정되면 군 장비와 병력을 우선 투입해 피해복구를 돕고 국고지원 사업을 우선 실시할 수 있게됩니다.

또 피해 주민에게는 위로금과 항구복구 추진사업비가 지급됩니다.

정부는 조만간 재해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정확한 대상지역과 지원방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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