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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공격진이 승리의 원인"

<8뉴스>

<앵커>

역사적인 16강 진출의 수훈갑으로 한국팀의 막강한 공격진을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골 결정력 부족이라는 한국축구의 최대 약점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화력을 과시한 우리 공격수들을 강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무딘 창과 허약한 방패는 한국축구의 고질적인 약점이었습니다. 특히 문전에서의 미숙한 플레이와 취약한 골결정력은 월드컵 16강 진출의 최대 걸림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한국팀의 막강 화력은 예전과 전혀 달랐습니다.

폴란드 전에서의 황새 황선홍의 논스톱 슛과 유상철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은 우리 팀이 세계적인 공격력을 갖췄음을 입증했습니다.

유럽 최고의 수문장으로 인정받아 온 폴란드 골키퍼 두덱은 우리 공격진의 날카로움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미국전에서 안정환의 그림같은 동점 헤딩슛 역시 기술적인 측면에서 우리 공격진이 진일보했음을 보여줬습니다.

우리 공격진의 달라진 모습은 이미 잉글랜드와 프랑스 등 세계 정상의 팀과의 평가전에서 입증된 바 있습니다.

박지성, 이천수 등 노련한 선배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20대 초반의 신진들 역시 날카로운 공격력을 과시하며 우리의 화력을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세계 최강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한국팀의 막강 공격력은 앞으로 16강전 이후에도 계속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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