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시간 빠른 뉴스를 지향해 온 SBS는 선거방송에서도 한 발 앞서갑니다. SBS는 내일(13일) 최첨단 기술과 한차원 높은 예측시스템을 가동해 지방선거 결과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민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방송의 새 지평을 열게 될 '2002 국민의 선택'이 내일 오후 5시 반부터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오후 6시. SBS는 투표마감과 동시에 16개 시도지사 당선 예상자를 발표합니다.
SBS는 이를위해 여론조사 기관인 TN 소프레스와 포캐스트라라는 선거예측 모형을 개발해 정확한 예측결과를 선보입니다.
{김헌태/TN소프레스 본부장}
"8만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사전 전화조사를 실시했고 특히 박빙 경합지역에 대해서는 투표자 출구조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개표가 시작되면 SBS 자체 예측시스템이 별도로 가동됩니다. 10% 미만의 개표상태에서도 당선자를 정확히 예측하게 됩니다.
지난 96년 선거방송사상 처음 사이버 스튜디오를 연 SBS는 이번에도 한 차원 높아진 가상입체 스튜디오를 소개합니다.
SBS는 또 하단 자막으로 개표상황속보를 계속 중계할 예정이어서 월드컵 경기와 개표결과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발빠른 개표집계와 분석은 SBS 인터넷사이트에 실시간 제공됩니다. 또 016과 018 휴대전화에 개설된 무선 인터넷 개표사이트를 통해서도 선거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전자개표기가 도입돼 이르면 내일밤 10시쯤에는 단체장선거의 당락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