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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 나들이 인파 북적

<8뉴스>

<앵커>

4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28일), 20도를 웃도는 화창한 날씨속에 수십만명이 야외 나들이에 나섰습니. 서울대공원에서는 어린 동물들의 재롱이 펼처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휴일표정.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동물들도 화창한 초여름날씨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습니다. 갓난 원숭이 형제, 바우와 바바는 태어난지 한달만에 첫 외출을 했습니다.

귀여운 몸짓으로 인기를 독차지합니다. 집중되는 시선이 부담스러운듯 사육사의 품을 떠나지 못합니다.

코돌이는 쏟아지는 초여름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는지 졸린 눈을 부벼댑니다. 그러다 이내 그늘을 찾아 낮잠을 청합니다.

영특한 돌고래와 물개들의 재롱은 언제 봐도 신기합니다. 훌라호프를 돌리기도하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합니다.

{시민}
"와이프랑 아들이랑 왔는데, 저 어렸을 때도 이런 것 보고 좋아했었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4.5 도. 근교 놀이공원은 나들이 인파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가족끼리,친구끼리,혹은 연인끼리 야외를 찾아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한대섭/서울 일원동}
"애들때문에 나와서 저희도 바람도 쐴수 있으니까 기분도 좋고..."

안면도에서 열리고 있는 꽃 박람회에는 8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에서는 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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