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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실무접촉… 이견 절충 난항

<8뉴스>

임동원 대통령 특사 방북 이틀째인 4일 남북은 평양에서 실무대표 접촉을 가졌지만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문제를 제기한 우리측과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삼은 북측의 입장이 엇갈려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임 특사와 김용순 노동당 비서의 2차 회담은 열리지 못했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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