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첫 판정시비를 불러일으켰던 피켜스케이팅이 다시 로비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오늘(26일)의 세계,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판정 번복과 공동 우승이라는 촌극을 빚었던 피겨스케이팅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러시아에 유리하게 오심을 저지른 혐의로 심판직에서 쫓겨난 프랑스 심판이 오히려 캐나다의 로비를 받았다고 폭로한 것입니다.
{마리 린/프랑스 심판}
"경기 1주일 전부터 캐나다인과 캐나다 편을 드는 사람들이 로비를 했습니다."
또 경기 전에 이미 캐나다 팀의 편을 드는 분위기가 퍼져있었다면서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올림픽은 폐막이후에도 계속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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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는 지능이 높은 동물인 돌고래를 치료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돌고래들은 자폐증에 걸린 아이들과 함께 수영하고 놀아주면서 닫힌 마음을 열어줍니다.
{이고르/관리사}
"돌고래들이 워낙 온순해서, 두려움이 많은 자폐아동들에게 사회적응력을 키워주기 좋습니다."
연구소측은 자폐증 어린이들이 친절한 돌고래와 놀면서 증상이 상당히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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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천만유로, 우리돈 백 십억원을 운반하던 현금수송차가 털렸습니다.
돈을 운반하던 경비원이 강도로 돌변해 운전사를 총으로 위협한뒤 현금을 훔쳐갔습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 된 은행측은 범인을 잡기 위해 인터폴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