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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보안속 조추첨행사 리허설

<8뉴스>

<앵커>

월드컵조추첨 행사를 하루 앞두고 사전 리허설이 철저한 보안속에 치러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1일) 전격 공개될 월드컵 공식가요를 SBS가 처음으로 화면에 담았습니다.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조추첨 행사를 통해 전세계에 첫 선을 보일 2002년 월드컵 공식 가요 '붐'입니다.

흑인음악인 소울의 신성으로 불리는 아나스타샤가 부르는 이 노래는 정상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들의 열정을 담고 있습니다.

드럼에서 이미지를 따온 강한 비트와 본선진출국의 국기가 그려진 복장을 한 백댄서의 율동이 열정의 무대를 연출합니다.

노래 끝부분에는 한국의 전통 타악기인 장고와 북이 무대에 등장해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아나스타샤/공식가요 가수}
"너무나 영광이다. 여기와서 리허설 하는 걸 들었다. 이 감정을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푸른색의 대형 무대 오른편에는 32개국의 운명을 가를 13개의 포트대가 설치됐습니다.

전통의 격자무늬가 정면에 새겨진 포트대 위에는 사발형의 투명한 조추첨함이 놓여집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은 조추첨행사의 극적인 효과를 위해 리허설을 비공개로 진행하는 등 보안유지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공식가요와 함께 월드컵 공인구도 세상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름은 '피버노바' 열정과 별의 합성어입니다.

공의 반발력과 정확성이 한층 좋아졌고, 황금색의 디자인은 한국과 일본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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