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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르는 아파트 청약 열기

<8뉴스>

<앵커>

올들어 마지막이자 최대 물량이 쏟아지는 서울지역 아파트 동시분양이 다음주에 실시됩니다. 청약 열기가 계속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김선길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하루종일 북적입니다.

{변영순/서울 쌍문4동}
"실제 집을 마련해볼까 해서 둘러봐, 역세권도 좋고..."

다음주 시작되는 올해 마지막 서울 11차 동시분양에 올들어 최대 규모인 6,538가구가 쏟아져 나옵니다. 전체의 68%인 4천500가구가 창동과 길음동등 강북지역에 몰려있습니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2-3십평형대의 중소형 물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뜨거운 청약경쟁이 예상됩니다.

대형건설업체들이 나선 길음동 재개발 단지는 분양물량 천8백여가구의 75%가 33평 이하입니다.

{김희선/부동산114 상무}
"실수요자라면 물량이 풍부한 강북지역을 노릴만합니다."

이번 동시분양의 경쟁률은 어느 때 보다 높을 전망입니다. 내년 3월부터 주택 청약예금 1순위자가 백만명 이상 늘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서둘러 사용하려는 가입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한영섭/서울 신림동}
"7년 동안 묵혔는데 내년이면 힘들어져 이번에 한번 신청해보려고 합니다."

{조원철/현대산업개발 분양소장}
"1일 평균 만5천명이 다녀가는데 특히 밤에도 3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심이 높습니다."

많은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경쟁률이 높을 수록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변시세를 따져 봐야 한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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