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임대주택 15만호 건설

<8뉴스>

<앵커>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서 올해안에 15만 가구의 공공 임대주택이 건설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6일) 사랑의 집짓기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하남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사랑의 집짓기 현장을 돌아보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두 하나되어 땀흘리는 모습에서 우리의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한 전월세와 주택가격이 지나차게 상승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대통령}
"서민들을 위한 공공인대주택을 금년중 수도권에 9만호, 전국적으로 모두 15만호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김 대통령은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북한은 안전보장과 경제회복을 위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절실하게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남북정상회담과 언론사 사장단, 올부라이트 장관의 평양방문 때 김정일 위원장은 분명히 주한미군의 필요성을 인정했다면서 여기에는 미국과 잘 지내보자는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