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반군 참혹한 전투 비디오 공개

◎앵커: 체첸에서 러시아군과 게릴라 전투를 벌이고 있는 체첸반군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영화가 아닌 실제 전투장면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4일)의 지구촌 소식, 홍지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체첸반군 소속 카메라맨이 잡은 화면입니다. 땅에 묻어놓은 폭탄이 터지면서 러시아 군인들을 태우고 가던 장갑차가 처참하게 부서집니다.

폭발순간 공중으로 튀어 올라갔던 러시아 군인들이 땅으로 떨어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화질은 좋지 않지만 러시아군 장갑차와 차량들이 기습공격으로 파괴되는 이 화면은 체첸반군이 상당량의 무기를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영국 찰스 왕세자 폴로경기중 낙마

찰스 영국 왕세자가 폴로경기 도중 낙마해 오른팔이 부러졌습니다. 찰스 왕세자는 시렌스터에 열린 폴로경기대회에서 윌리엄과 해리 왕자 등 두아들과 함께 뛰다, 말에서 떨어졌습니다.

찰스 왕세자는 지난 1월에도 여우사냥을 하다 말에서 떨어져 어깨뼈를 다쳤습니다.

독일 해수욕장에 코끼리 등장 인기

독일의 한 해수욕장에 난데없이 코끼리가 나타났습니다. 사람만 해수욕 하라는 법 있냐는 듯 바닷물에 들어가 물장구를 칩니다. 모래위에 드러누워 일광욕도 합니다.

눈이 휘둥그레진 피서객들은 해수욕할 생각은 하지 않고 하루종일 코끼리만 졸졸 따라 다닙니다.

SBS 홍지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