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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드디어 D-365

◎앵커: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하는 2002년 월드컵이 정확히 36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31일)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서울 상암 경기장의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주영민 기자, 공사중인 상암구장에서도 대대적인 행사가 펼쳐졌죠?

○기자:네, 21세기 첫 월드컵의 개막전이 열리게 될 상암 구장입니다.

상암 구장은 공사중이라고는 하지만 당장이라도 경기를 치를 수 있을 정도로 제 모습을 갖춘 상태입니다.

저는 지금 4계절 푸르름을 잃지 않는 천연 잔디 위에 서 있는데요,

현재 진행중인 관중석 의자 설치와 지붕막 공사만 끝나면 오는 12월 멋드러진 축구전용 구장이 탄생합니다.

오늘은 자원봉사자 5천여명이 상암구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월드컵 성공의 길라잡이들은 다짐대회를 갖고, 하나된 힘을 보여 줬습니다.

잠실 경기장에서는´올림픽에서 월드컵으로´라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올림픽 무대인 잠실에서 월드컵 무대가 될 상암까지 유람선과 택시 202대를 통해 이동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 갔습니다.

한편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월드컵 차량 스티커 100만개 부착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늘 부터 대대적인 홍보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올 연말이면 울산, 수원, 대구에 이어 월드컵 경기장 10곳이 모두 완공됩니다.

이젠 텅 빈 경기장에서도 열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월드컵 분위기는 고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확히 1년 뒤면 세계인들의 시선은 이곳 상암 구장으로 쏠릴 것입니다.

이제 국민 모두가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월드컵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SBS 주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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