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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도 정상급

◎앵커: 이번 ASEM 기간에는 정상 간의 만남 같은 정치적 행사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정상급 문화예술인들도 참여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칩니다.
이은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ASEM의 공식 예술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입니다. 25개 ASEM 회원국의 연주자들이 함께 꾸미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화합의 무대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휘자인 금난새 씨가 지휘봉을 잡고 강동석과 파스칼 드바이어, 필립 뮬러를 비롯한 정상의 연주자가 화합의 선율을 연출합니다.

세계 각국의 정상급 문화 예술인들도 축하 무대를 꾸밉니다.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대중 가수 이선희, 그리고 김덕수와 사물놀이가 세계적인 팝그룹 스콜피온즈, 팝가수 가펑글 등과 함께 한 무대에 오릅니다.

바이올린리스트 정경화와 지휘자 정명훈 남매도 8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올라 한반도의 평화를 축원합니다. 공연을 앞둔 문화사절들의 기대도 큽니다.

<조수미(소프라노): 이번 기회에 남북 통일은 물론이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스콜피온즈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불렀던 변화의 바람을 즉석에서 불러 한반도의 장벽도 하루속히 거두어지기를 기원했습니다.

SBS 이은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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