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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인사 평양 도착

○기자: 내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 행사를 참관할 방북 인사들이 오늘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측 10개 단체 42명은 오늘 오후 3시, 평양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북측에서는 김영성 민화협 부회장이 방북 인사들을 맞았습니다. 김 부회장은 지난 번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북측 단장을 맡았습니다.

<김령성(북한 민화협 부회장): 이번 행사기간에 오신 여러분들이 즐겁고 유익한 나날이 되도록 우리가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방북 인사들은 남북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맞아 시민 사회 단체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한완상(상지대 총장): 6.15 남북 합의를 실천하는 하나의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우리가 와서 그 정신을 구현하는데 아주 여러 가지 필요한 일을 할 것입니다.>

<지은희(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이게 민간 사이에도 협력이 강화돼야 하는 거고 저희들이 온 것을 계기로 해서 민간교류가 더 확대되기를 희망합니다.>

방북 인사들은 승용차를 타고 개선문과 동평양 대극장 등 평양시내를 둘러본 뒤 지난 8월 남측 언론사 사장단이 묵었던 봉화초대소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방북 인사들은 당 창건 기념행사를 참관한 뒤 이번 주 말쯤 서울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평양에서 SBS 최원석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평양 대동강변에 마련된 특별 스튜디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앵커: 계속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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