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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카 첫선

◎앵커: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의 신차 개발 경쟁이 뜨겁습니 다.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선보인 다양한 밀레니엄카의 모습, 현지에서 김용욱 기자가 보 도합니다.

○기자: 새천년 첫 자동차 박람회인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오늘 부터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포드사가 내놓은 밀 레니엄 카입니다.

운전석 앞에 시원하게 펼쳐진 대형 화면이 계기판은 물론 컴퓨터 기능까지 대신합니다. 날씨와 주식정보 등을 전해 주고 E-Mail도 주고 받을 수 있는 한마디로 달리는 인터넷입니다.

<에합카우드1포드선임디자이너): 하루 24시간 일주일 7일 언제나 차를 타고 있는 동안 필요 한 정보 또 계속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24.7' 이라고 했습니다.> 밀레니엄카의 핵심 테마는 인간 중심과 환경 친화성입니다. 인간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최대한 넓히고 엔진룸 같은 기계공간은 최소화 했습니다.

전기와 가솔린을 함께 쓸 수 있는 하 이브리드 엔진이나 연료 전지 차량 등은 1리터 에 30km를 넘게 달리는 저연비, 저공해가 기본 입니다.

승용차와 승합차 그리고 트럭의 특성이 혼합된 새로운 개념도 밀레니엄 카의 특징입니 다. 미국은 물론 유럽의 자동차 업계도 일제히 퓨전형의 다기능 복합 차량들을 선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도 이런 추세에 맞는 산 타페를 선보이고 세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 니다.

디트로이트에서 SBS 김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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