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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성형시즌

◎앵커: 노출이 적은 겨울철이면 성형시즌이라고 할 만큼 성형 외과마다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최근에는 4, 50 대 주부들 사이에서 성형을 위한 계 모임이 유 행하고 있습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성형외과입니다. 20대 여성들은 물론 삼삼오오로 몰려든 4, 50대 주부들로 요즘 이 성형시즌임을 실감케 합니다.

특히 중년 주 부들 가운데는 주름살이나 눈밑 지방을 제거하 기 위해 한 달에 10만원 정도씩 곗돈을 부어 병원을 찾는 모임들이 많습니다.

<김영미(42, 서울 응암동): 주름살을 펴거나 지 방을 제거한다는 것이 사치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자들한테는 큰 활력소가 되거든요.> 턱을 깎고 코를 세우고, 가슴을 키우는 등 20대 여성들의 미용성형과는 달리 대부분의 중년여 성들은 젊게 살고 싶다는 게 성형 계모임의 주 된 목적입니다.

<정일화(성형외과 전문의): 주름살을 비롯한 각 종 미용 성형에 있어서 비교적 수술하지 않고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 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러한 것들이 주부들로 하 여금 성형에 대한 부담을 많이 줄여주는 것 같 습니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 도 더욱 높아지는 실정이지만 성형이 곧 아름 다움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라고 의사들도 충고 합니다.

SBS 권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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