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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자금조속지원 요청

IMF의 긴급자금 지원에도 불구하고환율이 폭등하는등 외화난이 계속되자자금지원을 약속한 미국과 일본에 자금을 조기에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일본이 한국의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연말까지 140억달러이상이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흥석 기잡니다.

IMF와 IBRD ADB등은 우리나라에삼백오십억 달러를 먼저 지원하고 뒤이어미국과 일본등 우방국이220억 달러 이상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IMF의 자금지원이 시작됐는데도 외환시장의 불안이 가라앉지 않자미국과 일본등 우방국에게 지원일정을 앞당겨 주도록 요청했습니다. IMF의 긴급자금이보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지원되고 있는데다외환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비마다 충분한 외화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방국 가운데 일본이자금지원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이에따라 IMF의 직접지원금 90억 달러와 ADB와 IBRD의 40억 달러 이상의 지원금에다 우방국의 지원금을 합치면 최소한 140억달러 이상이 올해 안에 들어 올 것으로예상됩니다. 정부는 현재 외환보유고는206달러며 당장 사용가능한 외환보유고가100억 달러라고 밝히고올해 안에 100억 달러 이상이 새로 지원되면 외화난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IMF 실무협의단과도 긴급자금 지원 일정을 앞당기고 금리를 낮추는 방안을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노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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