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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470만불에 미국행

프로야구 엘지트윈스 이상훈투수가국내선수로는 역대최고금액인47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서대원 기자의 보돕니다.

엘지구단은 오늘 이상훈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최종 확정하고,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과의 계약내용을 공식발표했습니다. 계약에 따르면 이상훈은 내년시즌부터2년동안 단기임대 형식으로 보스턴에서 뛰게 되며계약금을 포함해 2년간 합게 22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됐습니다. 또 보스턴은 이상훈의 임대료로250만달러를 엘지측에 지불하기로 해이상훈의 몸값은 모두 470만달러가 됐습니다. 이상훈은 세계최고수준의 메이저리그무대에 서게되는 만큼 우선 큰 욕심보다는 최선을 다해 빨리 적응하는데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훈은 지난 93년 엘지에 입단해94년과 95년 연속으로 다승왕을 차지했고올시즌에는 마무리투수로 변신해47세이브포인트로 구원부문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상훈은 내년 1월중순 서울에서계약조인식을 가진뒤 2월 팀의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전까지 미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이로써 보스턴은 김재영과 김선우에 이어이상훈까지 한국선수 세명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sbs 서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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