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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사, 무더기 수입취소

미국 포드사가 한국시장에팔려고 들여 왔던 승용차 3백40대를다시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엄청난 환차손에 매기도 끊겨사실상 수출을 포기한 것입니다. 채홍기기자의 보돕니다. 인천항 근처의 한 수입차 야적장. 포드와 크라이슬러의 각종 차천여대가 가득 들어 차 통관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짧게는 한달 길게는 6달씩 통관을기다리느라 수입차들은 뽀얗게 먼지가앉아 있습니다.

환율이 오르고 국내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매기가 끊겨 포드 자동차의매장도 썰렁하기만 합니다. 견디다 못한 포드 국내 판매사는수입신고를 취하해 이 차들을 돌려보내기로했습니다.

이번에 반송되는 포드의 수입차는 토러스 백72대,링컨 컨티넨탈 43대등 모두3백40대. 수입신고가가 한대에 만3천달러에서 2만5천달러인 이 차들은 내년 초 미국이나일본등으로 돌려 보내질 예정입니다. 반송은 안하고 있지만 다른 차들도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수입차는 앞으로도상당한 기간동안 야적장신세를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SBS 채홍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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