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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문제없다

역사적인 금강산 관광의서막을 열 현대 금강호는 승객 8백여명을 태울만반의 준비를 갖추고,출항일인 내일이 어서 오기만을기다리고 있습니다.동해에서 서경채 기자의 보돕니다.

내일로 다가온 금강산 관광 첫 출항.금강호 승무원들은 시범운항의 피로도 잊은 채출항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가장 먼저, 4박5일동안 먹고 마실 식료품과 용품을배에 싣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배안에 있는 10곳의 식품 창고마다에는천2백여명의 승객과 승무원들이 먹을많은 식품이 쌓여 있습니다.주방에서는 승객들에게 내놓을 음식 재료를 미리 만들어 놓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5백여명이 한꺼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대형식당과 공연장도말끔히 단장을 끝냈습니다.

승객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침대 시트를 가지런히 정리하는 객실 정비도 꼼꼼히 챙겼습니다.특히 내일부터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질 진다는 기상예보에 따라난방시스템을 재점검했습니다.이밖에 관광객들이가족,친지들과 통화할 수 있도록공중전화 설치를 끝냈고,북한 토산물과 금강산 관광 기념품을 파는쇼핑코너도 문을 열었습니다.이렇게 금강호는 손님 맞이 준비를 마치고내일로 다가온출항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SBS 서경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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