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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국내 프로야구 무대에서 뛸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결정됐죠?네,오늘 미국 플로리다 트라이아웃 캠프에서 각 구단은 고심끝에 외국인 선수 지명을모두 끝냈습니다.각 구단은 투수보다 타자 위주로 선수를 뽑아공격력을 보강했습니다. 윤천석기자의 보돕니다.

롯데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의펠릭스 호세를 확보해가장 알찬 수확을 거뒀습니다.도미니카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8년 경력의 호세는 이번 6차례 평가전에서4할대 타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삼성은 1순위로 마이너리그 트리플 A출신의 내야수 찰스 스미스를,2순위도 역시 내야수 빌리 홀을 선발해타력을 보강했습니다.

현대는 내야수 에디 피어슨과 조지 커나일을 뽑았고 해태는 외야수 브릭스,LG는 내야수 케빈 데이톨라를 지명해공격력을 보탰습니다.쌍방울만이 1순위로 투수 제이크 비아노를,2순위로 올해 LG에서 뛴 투수 앤더슨을 지명해 유일하게 투수력 보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올해 한화에서 뛴 치멜리스는 다시 한화 3순위로 지명됐고,현대의 조 스트롱 투수는해태가 4순위로 선택했으나두 선수 모두 한 팀 당 두명씩만 계약하는 관례상한국행은 어려운 상탭니다.

선수들은 설레이고 흥분된 표정속에이름이 불릴때 마다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한편 어제 OB와 재계약에 합의했던타이론 우즈는 부인과 함께 나와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우즈는 내년 2월 우리나라에 와시즌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SBS 윤천석입니다.

요즘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FA컵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죠?네,에프에이컵 축구대회는 프로 10팀,아마추어팀 10팀이 참가해서 우리나라성인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결산대횝니다.오늘 8강이 모두 가려졌는데요,아마팀에서는동국대가 유일하게 올라갔습니다.에프에이컵 축구와 프로농구 소식을함께 전해 드립니다.

오늘 열린 16강전에서 삼성과 대우,동국대가각각 승리해 8강에 올랐습니다.동국대는 SK전에서 연장전반 14분 송찬호가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프로축구 챔피언 삼성은 전북을1대0으로 물리쳤고,대우는 대전에 3대2로이겼습니다.

방금끝난 프로농구 광주경기에서 원정팀 엘지 세이커스가나산 플라망스를 꺽고 삼승일패로 공동 이위가 됐습니다.엘지는 박훈근과 블런트가 내외곽에서맹활약해 외곽슛적중율이 떨어진 나산을 81대 70으로 물리쳤습니다.엘지는 삼연승, 나산은 삼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네, 손기자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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