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오늘 또다시 금리를 내렸습니다.미국 국내 경기는 물론 세계전체 경기를 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워싱턴 최금락 특파원의 보돕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발표한 금리인하 내용은 연방기금 금리와 재할인 금리 각각 0.25% 포인트 인합니다.9월말 이후 세번째로 내린 연방기금 금리는 금융기관끼리 단기자금을 빌릴때 적용되는 미국의 기준금리고 지난달 이후 두번째 내린 재할인 금리는 금융기관이 연방준비은행에서 직접 돈을 꿀때 적용됩니다.
이처럼 미국이 당초 예상을 깨고 재할인 금리까지 내린 것은 국내 경기전망이 그만큼 밝지 않기때문입니다.이번 조치로 은행대출 금리가 연쇄적으로 낮아져서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게 되고 이렇게 되면 외국으로부터 수입도 늘어나 한국처럼 미국을 주요 수출시장으로 삼은 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경기회복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또 미국 금융시장의 수익률을 낮춰서 미국에 몰린 돈을 외국에 분산시키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앞으로는 당분간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세계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언제든 미국이 개입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SBS 최금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