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로 예정된 경제청문회가시작전부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증인선정 문제등 난제가 많은데도여야는 청문회 기간조차 합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회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야는 오늘 다시부총무단 협상을 가졌지만첫단추인 청문회 기간문제부터 어긋났습니다.여기에 특위구성과 증인선정에 대해서도여야의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특히 어떤 형태로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자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여권 수뇌부의 생각을 야당은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서로 물러서지 않아이번주안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달 8일로 어렵게 잡은 청문회 일정마저틀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국민회의와 자민련은끝내 여야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이번주말쯤 단독으로라도 국정조사 계획서를 제출한다는 입장이어서청문회는 시작도 하기전에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SBS 성회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