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계사에서또다시 승려간들 사이에충돌이 빚어졌습니다.전국 승려대회를 개최한 뒤총무원 청사를 탈환하려는 중앙종회측과이를 저지하려는 정화개혁회의측 사이에화염병과 돌이 오갔습니다.현장에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양만희기자!네,조계삽니다.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네 양측의 공방은 어둠이 내린 지금까지도계속되고 있습니다.총무원 청사를 점거하고 있는정화개혁회의 측 승려들은 빈 유리병과 돌맹이는 물론화염병을 던지면서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습니다.청사를 탈환하려는중앙종회측도 이에 맞서 돌맹이를 던지면서청사옆 덕왕전 옆을 통해청사진입을 계속 시도하고 있습니다.양측은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는방송을 하면서 공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승려와 신도 10여명이얼굴과 몸에 유리병과 돌을 맞아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경찰은 폭력사태와 관련해문수승려등 6명을 종로경찰서로 연행해조사하고 있습니다.이에 앞서 오늘 오후 1시쯤부터중앙종회측은 조계사 경내 진입을 시도했지만여의치 않자 조계사 앞 도로에서 승려대회를 강행하고월하종정에 대한 불신임을 결의했습니다.
경찰은 조계사 안팎에 경찰병력 43중대 5천여명을 배치해유혈폭력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조계사에서SBS 양만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