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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성사 단계

5대 재벌에 대한구조조정 압박이 더해지면서빅딜이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삼성자동차의 빅딜이성사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면서5대 그룹의 빅딜이 무게를 더하고 있습니다.박성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오늘 삼성그룹이 삼성자동차를 내놓는 방향으로 논의가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 관계자는 4조원에 이르는 삼성자동차의 부채가 문제가 되지만부채규모가 비슷한 다른 그룹의 계열사와맞 바꾸는 방안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와관련해재계에서는 대우전자와 삼성자동차의빅딜설이 강력히 떠오르고 있으나당사자들은 아직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우중 대우회장이 삼성자동차 인수의사를 시사한 바 있습니다.또 최근 김회장과 이건희삼성회장이빈번한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두 그룹 총수는 이미 결단을 내린 것으로관측되고 있습니다.자동차는 반도체를 능가하는 최대규모의 산업입니다.

따라서 삼성자동차의 빅딜이 성사되면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철도차량이나 항공기등은스몰딜,즉 부차적인 문제로 줄어들게 됩니다.이 경우 금융권과 재계의 시각차이가 좁혀 지게 돼 5대그룹 7개 업종의 구조조정은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전망입니다.

결국 삼성자동차의 빅딜이구조조정의 대미를 장식하면서오는 7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정재계간담회를 전기로5대 그룹의 구조조정이 완전한 틀을 갖추게 될 전망입니다.

SBS 박성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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