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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부른 노후무기

나이키 미사일은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무려 30여년이나 된 지대공 방어 무기체곕니다.때문에 일찌감치 최신 무기로 대체된 뒤퇴역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왔습니다.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나이키 미사일은높은 고도로 침투하는적기를 잡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속도는 음속의 3.5배유효고도 30.4킬로미터최대 사거리는 2백10킬로미터인레이더 유도미사일입니다.지상에 탄두가 떨어지면반경 백40미터 이내를 쑥밭으로 만듭니다.나이키 미사일이 우리 군에 실전배치된 것은지난 65년도,미국에서 개발된 지40년이 넘은 낡은 무기체곕니다.

따라서 오늘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된발사장치 이상 말고도,공군에서는 항상 제대로작동될 지가 의문시 돼 왔습니다.때문에, 미국은 지난 80년대패트리어트 같은 최신 무기체계로요격 미사일을 교체했습니다.그러나 우리 공군은국내업체에서 개발한 부품으로 교체해가며낡은 나이키 미사일 체계를 유지해 왔습니다.무기체계의 현대화가 이렇게 뒤로 밀리는 동안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야 할 미사일이 국민의 머리 위에서 폭발하는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SBS 양만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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