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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의 세계

대하소설 '토지'와 더불어 한국 현대 문학사의 양대산맥으로 평가받는 '혼불'의 작가 최명희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17년간을 혼불 한작품에 매달리며 억눌린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혼불을 지핀 작가 최명희씨의 삶과 문학, 임성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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