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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의 반란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공동여당인 자민련이 파트너인 국민회의를 제처두고 야당인 한나라당과 한편이 됐습니다.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교원정년단축문제를 다루기위한 국회 교육위원회.예정된 회의가 국민회의 의원들의 불참으로 늦어지면서 심상찮은 기류가 감지되기 시작했습니다.자민련이 62살 정년을 주장하는 국민회의를 제쳐두고 63살로 절충하자는 한나라당과 같이법안을 상정한 것입니다.

한나라당 7,자민련 3,국민회의 6명으로 구성된 교욱위에서 한나라당과 자민련만 합치면 과반수를 넘기 때문에 얼마든지 법안통과가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당황한 국민회의측이 들이닥쳐법안 처리는 가까스로 막았습니다.

머쓱해진 자민련측은 뒤늦게 국민회의편을 들고 나섭니다.논란끝에 회의는 무산됐고 내일 다시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지만국민회의로서는 씁쓸한 하루였습니다.

SBS 정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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