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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재건치료

폐경기가 지난 여성을 괴롭히는 골다공증을 치료할 수 있는새로운 치료물질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골다공증 치료에 희망을 던져 주고 있습니다.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골다공증은 폐경기가 지난 50대 여성 3명 가운데 한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면서도 무서운 병입니다.이에따라 세계 각국이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에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부갑상선 호르몬을 이용해 치료효율을 높이면서도 부작용은 크게 줄인 새로운 형태의 골다공증 치료 신물질이개발됐습니다.

기존에 개발된 치료제가 더이상의 뼈 파괴를 억제하는 방어개념의 치료제인데 비해 새로 개발된 신물질은뼈 생성을 촉진시켜 조직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치료젭니다.

실제로 동물실험결과 뼈 조직을 재건하는 효과가 기존 치료제보다 최고 4배가량이나 높게 나타났습니다.특히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의 FDA가 국내 생명공학 의약품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서의 임상실험을 허가했습니다.연구팀은 오는 2002년까지 임상실험을 끝내고 2003년쯤 신약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SBS 공항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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