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검찰공무원이수사관을 사칭하며 시민에게 행패를 부려또 물의를 빚었습니다.하위직 공무원에 대한사정작업을 벌이고 있는 검찰,집안단속을 먼저 해야 할 것 같습니다.조 정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 쯤서울 도봉구 창동 전철역 앞길에서서울 북부지청 소속 검찰직원 4명이술에 만취해 사람들과 시비를 벌였습니다.김씨등은 차안에 타고있던 한모씨 일행이 항의하자신분증을 꺼내 보이며'검찰 수사관인데 가만 두지 않겠다'고 협박했습니다.한씨의 친구 32살 전모씨는이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웃옷이 찢기고 목이 졸렸습니다.
검찰직원들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조사를 거부하며 폭언을 퍼부었습니다.관할 도봉경찰서에 와서도이들의 태도는 끝내 바뀌지 않았습니다.신분마저 속이려 했습니다.이들은 조사가 끝나자마자황급히 자리를 피했습니다.확인 결과 김씨등은서울지검 북부지청 9급 공무원들로 세 사람은 검사실에, 한 사람은 경리계에 근무하는 것으로확인됐습니다.
SBS 조 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