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권이 추진하는 신당이 오늘 2차 영입인사 30명을 발 표했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신당에 영입된 인사 30명 가운데 관료출신이 6명 이나 됩니다. 이근식 전 내무차관과 최홍건 전 산업자원부 차관, 정세연 전 통일부 차관과 함 께 30대 배선영 재경부 서기관이 눈길을 끕니 다.
군 출신은 김진호 전 합참의장과 이재달 예 비역 육군중장, 그리고 편장원 예비역 육군대장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진호(前 합참의장): 군사 전문가가 국가발전 을 위해서 국방정책이나 국가 안보에 기여해야 된다라는 생각에서 이번 창당에 참여하게 됐습 니다.> 재계에서는 이순목 우방그룹 회장과 곽치영 데 이콤 사장, 전수신 삼성라이온즈 대표 등과 함 께 386세대인 이승엽 삼한컨설팅 대표가 영입됐 습니다.
언론계에서는 이득렬 전 MBC사장과 최동호 전 KBS 부사장 등이 신당에 합류했습 니다. 법조계에서는 이석형 경실련 부정부패 추 방운동 본부장과 이종걸 변호사 등 소장파 변호 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석형(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 판사, 변호사, 그리고 시민운동가로서 쌓아 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치, 신지식 정치를 이 땅에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밖에 여성대표로 김영주 금융노련 부위원장과 하태리 동양도자기 대표, 그리고 송화섭 대구대 교수 등이 영입됐습니다.
노동계와 농민대표로 는 배석범 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리와 황장 수 농업경영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습니 다. 신당추진위원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년 총선에 직접 출마할 인사들을 주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정승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