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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무대책

◎앵커: 이렇게 백신 부작용으로 보이는 사례가 나타난 것이 이번으로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부터 모두 10 명의 어린이가 백신을 접종한 뒤에 숨지거나 병 에 시달리고 있지만 당국은 뾰족한 대책을 내놓 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하석 기자입니 다.

○기자: 백신을 맞은 뒤 피해를 입었다고 보건당국에 신고된 사례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모두 10건입니다. 보건 당국 조사 결과 이들 10명은 백신을 접종 한지 만 24시간도 안돼 숨지거나 접종 전에는 없었던 질환이 나타났습니다. 접종된 백신도 모 두 소아마비 백신과 DPT 혼합백신으로 식품의 약품안전청이 사용을 허가한 것들입니다.

이 때 문에 백신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백신에 대한 안전성 검사 과 정에 하자는 없는지 또 사용허가 기준이 너무 허술한 것은 아닌지를 따져보지 않고 있습니다.

<손영모 교수(영동세브란스병원 소아과): 외국 의 경우 백신 부작용이 발생되면 즉각 보고되 고, 그러한 자료들이 모아져서 백신과 인과관계 를 점검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있습니다. 반면 국내에는 백신 부작용이 발생이 되도 그것이 즉 각 보고 되지 않고 있고 또 그런 자료들이 모아 져도 그것을 분석할 수 있는 전문기구가 없습니 다.> 어린아기라면 누구나 면역이 생길 때까지 여러 차례 맞아야 할 예방백신. 자식 건강하게 키우 겠다고 백신을 맞히는 부모들은 대책에 미온적 인 당국을 불안한 눈길로 주시하고 있습니다.

SBS 정하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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