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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길 열린다

◎앵커: 인천 국제공항과 수도권을 잇는 신공항 고속도로의 출 발점, 방화대교가 오늘 상량식을 가졌습니다. 김 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유유히 흐르는 한강 위로 신공항 가는 길의 관문인 방 화대교가 제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공사를 시작 한지 4년만입니다. 가장 어려운 공정인 아치트 러스의 상량식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축포가 터 집니다. 아치트러스는 길이가 540m로 신공항 고속도로의 출발점답게 비행기의 이륙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유정욱(신공항고속도로 건설본부장): 방화대교 는 미적으로도 매우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진도 6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건설되 었습니다.> 방화대교는 앞으로 아치트러스와 교량 양끝을 연결한 뒤 왕복 8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공정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강의 27번째 다리인 방화 대교는 길이가 2559m로 한강에서 가장 긴 다리 입니다.

하지만 진입로 공사의 문제점이 해결되 지 않아 강남북을 오가는 기능은 없습니다. 현 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방화대교는 내 년 11월 신공항 고속도로의 완공에 맞춰 개통될 예정입니다.

SBS 김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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