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노무현-국방장관 통화 감청…민간인 수백만 명 사찰" 국군기무사령부가 과거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의 통화내용을 감청하고 민간인 수백만명을 사찰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30일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무사 요원 제보 등에 따르면 기무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윤광웅 당시 국방부 장관과 통화하는 것까지 감청했다"며 "장관이 사용하는 군용 유선전화를 감청한 것인데, 대통령과 장관의 지휘를 받아야 할 기무사가 지휘권자까지 감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SBS 2018.07.30 11:33
인천 아파트서 불…21명 대피 아침 7시 8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의 한 6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22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79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21명이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SBS 2018.07.30 11:33
노숙인 시설 직원이 거주자 뒷모습 '몰카'…경찰 수사 대구 달성경찰서는 노숙인 거주시설 직원이 거주자 뒷모습을 몰래 촬영했다는 신고에 따라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시가 운영 중인 노숙인·장애인 거주시설 여직원 A씨가 최근 샤워를 하는 한 여성 거주자의 뒷모습을 50초가량 촬영한 뒤 다른 직원과 공유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SBS 2018.07.30 11:32
"도심에 이런 흉물이"…쓰러져가는 '도시 빈집'의 속사정 내 집이 없어서 고민인 사람들이 많은데 한편에서는 주인 없이 버려진 빈집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빈집이 전국에 112만 가구, 사람이 많이 모여 사는 수도권에도 27만 가구나 됩니다. SBS 2018.07.30 11:29
"선생님들 성희롱 못 견디겠다" 광주 모 여고생들 신고 '파장' 광주의 한 고교 교사들이 여고생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 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관내 A여고 일부 학생들이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의 교사들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당했다고 이 학교 교장에게 신고했습니다. SBS 2018.07.30 11:12
영화관·목욕탕 주변 '주차금지' 지정 가능…소방차 접근성↑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접근을 원활하게 하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주정차 금지구역이 확대됩니다. 법제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8월에 시행되는 42개 법령을 30일 공개했습니다. SBS 2018.07.30 11:04
남양주 하천에서 낚시하러 나갔던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경기도 남양주시의 하천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30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낮 12시 30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천 진관교 근처에서 물에 빠져 숨진 A씨를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연합 2018.07.30 11:00
경영악화 이유로 직원 퇴직금 안 준 침례병원장들 유죄 경영악화를 이유로 퇴직한 직원들에게 체불 임금과 퇴직금을 주지 않은 부산 침례병원 전·현직 병원장과 재단이사장이 대거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9단독 조민석 부장판사는 근로기준법 위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산 침례병원 병원장 A 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SBS 2018.07.30 11:00
[제보컷] 허공에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진 '유령 건물'…그 비밀은? '제보 컷'입니다. 한산한 주택가에서 난데없이 고층 건물이 목격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청주시 서원구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주택 건물들 위로 고층 건물이 뿌옇게 보입니다. SBS 2018.07.30 10:57
멸종위기종 산양, 서울 이어 포천서도 발견…안전 조치 모색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서울에 이어 경기도 포천에서도 발견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24일 시민의 연락을 받아 경기도 포천의 제보 지점을 정밀히 조사한 결과, 산양 1마리가 서식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2018.07.30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