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밤' 이재민 꽉 찬 대피소…위생 나빠 환자 속출 네, 보신 것처럼 날씨까지 추워지면서 이재민들은 하루하루 지쳐가고 있습니다. 좁은 곳에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다 보니 예상치 못한 환자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SBS 2017.11.18 20:42
부상자 늘고 중상자도 추가…자원봉사자 발길 이어져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82명으로 늘었습니다. 주민 대피소에는 주말을 맞아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대피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SBS 2017.11.18 20:39
"저도 엄마니까요"…아기부터 챙긴 산후조리원 직원들 지진이 난 긴박한 순간에도 아기들의 안전을 먼저 챙긴 산후조리원 직원들이 있습니다. 침착하고 헌신적이었던 당시 대피 상황을 노동규 기자가 소개합니다. SBS 2017.11.18 20:32
덜한 진동·작은 균열…내진 설계 제대로 된 건물 보니 이처럼 지진으로 붕괴 위험에 몰린 건물들이 많지만 진앙과 가까운데도 별다른 피해가 없었던 건물들도 있습니다. 조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마트 진열장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상품들이 바닥으로 쏟아져 내립니다. SBS 2017.11.18 20:28
내진 설계됐다더니 학교도 '엉망'…커지는 학부모 근심 내진 설계가 됐다고 임시대피소로 지정되기까지 한 초등학교가 외벽은 물론 교실 벽 곳곳에 금이 갔고 천장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근처 다른 학교에서도 천장이 일부 떨어졌는데 여기서는 1급 발암물질 석면이 검출됐습니다. SBS 2017.11.18 20:24
부실시공 민낯 드러낸 '필로티 건물'…2차 피해 우려도 1층에는 기둥만 있고 공간이 비어있는 '필로티 건물'들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피해 건물 중에는 애초 시공 자체가 부실한 곳이 많았고 임시 보강공사도 허술해서 2차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SBS 2017.11.18 20:20
'회복 불능' 기우뚱 아파트…"붕괴 위험, 재건축 불가피" '기우뚱' 기울어져서 이번 지진 피해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었던 아파트에서 오늘 안전점검이 실시됐습니다. 일부 동은 회복 불가능해서 재건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현실적으로는 이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SBS 2017.11.18 20:17
땅이 순두부처럼 '물렁'…기상청, '지반 액상화' 조사 착수 진앙에서 50m 정도 떨어진 농지입니다. 지진 당시 갈라진 틈으로 물이 솟아올라 바싹 말랐던 논바닥이 이렇게 흠뻑 젖었습니다. 지진으로 지반이 물렁물렁해지는 이른바 '액상화 현상'이 처음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SBS 2017.11.18 20:12
[단독] '무너지고 갈라지고' 피해 컸던 포항, 땅 3∼6cm 이동 이번 포항 지진으로 땅이 3에서 6cm 이동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상대적으로 땅이 많이 이동한 지역, 즉 피해가 큰 지역은 진앙에서 직경 10km 이내로 추정됐습니다. SBS 2017.11.18 20:06
오늘의 주요뉴스 1. 이번 포항 지진으로 땅이 3에서 6cm나 이동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진 피해가 큰 지역은 진앙 주변 직경 10km 이내로 추정됐습니다. SBS 2017.11.18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