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권력 빌려줬더니 나온 '뜻밖의 결과' [스프] 최근 공무원으로 은퇴한 한 지인을 만났더니 그분의 하소연이 길더군요. 요즘은 부인 눈치를 보며 용돈을 얻어 쓰고, 부조라도 할 일이 있으면 반드… SBS 2024.07.07 09:01
"알아도 모르는 척 떠봐라" 리더에게 '속임수'가 필요한 이유 [스프] 궤사. 한비자는 군주, 즉 최고 리더의 일곱 가지 정치술에 관한 얘기를 했습니다. 앞에서는 꼼꼼히 대조하고, 반드시 상과 벌을 주고, 잘 들어야… SBS 2024.06.23 09:01
고래를 춤추게 하고 목숨도 바치게 하는 그것…'상'에 필요한 기술 [스프] #1 월왕이 오나라를 치려고 궁리하면서 사람들이 죽음을 가벼이 여기도록 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밖에 나갈 때 잔뜩 성을 낸 두꺼비를 보면 경… SBS 2024.06.16 09:01
많은 사람 말을 들었다고 그게 '민심'이라는 건 착각! [스프] "미친 사람이 동쪽으로 달려가면 그를 쫓는 자들도 동쪽으로 달린다. 그렇게 동쪽으로 달려가는 일은 똑같지만 동으로 달려가서 하려는 일은 … SBS 2024.06.09 09:01
최고위 리더가 이렇게 하면 망한다…지나친 긴장 조성, 아는 척, 여기에 '오버' [스프] 는 '제왕학 교과서'라고 합니다. 고전적 용어인 '제왕학'은 요샛말로 하자면 '최고위 리더십론'이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SBS 2024.06.02 09:00
잘못에도 벌이 없다? 단호하지 못한 리더의 최후는 [스프] '상과 벌'. 이는 군주가 나라를 다스리는 데 활용하는 두 개의 무기입니다. 실은 군주의 통치 무기는 이 두 개가 전부입니다. 현대 경제학에서도 '인센티브와 페널티'가 매사의 관건이 되니 이건 그저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의 근원이라고 해야겠지요. SBS 2024.05.26 09:01
사랑이 넘치면 안 되는 사람이 있다, 그건 바로…군주 [스프] #1 위나라 혜황이 복피에게 물었다. "그대는 나에 대한 평판을 들었을 터인데, 들어보니 어떻던가?" 복피가 말했다. "왕… SBS 2024.05.19 09:00
'문고리 권력'에 눈 가려졌더니 끔찍한 결과 나왔다 [스프] '역린'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우리나라에선 같은 제목의 영화까지 나왔을 정도로 많이 알려진 말입니다. 한비자가 끌어낸 개념이죠. SBS 2024.05.12 09:01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이럴 땐 도망가는 것도 상책 [스프] 조짐이란 주로 사람에게서 옵니다. 어떤 사람의 행동을 통해 앞날을 예측할 수 있지요. 주변에 있는 우매하거나 사악한 사람으로 인해 두려운 조짐이… SBS 2024.05.05 09:01
개미나 늙은 말의 지혜까지 빌리라는 건 그가 멍청해서가 아니다 [스프] #1 도도라는 새가 있는데 머리는 무겁고 꼬리는 굽어서 물가에서 물을 마시려고 하면 반드시 뒤집어진다. 그래서 누가 그 날개를 물어줘야 마실 수… SBS 2024.04.26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