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안녕하세요 은행원의 배우자 입니다. 계속해서 시중은행들의 "성과급 잔치 독과점" 등의 부정적인 내용이 기사들이 많이 나옵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너무 은행원들을 몰아세우는 것은 아닌지 해서 글을 올립니다. 은행원들은 결코 쉽게 돈을 벌지는 않습니다. 일반 창구에서 일을 하시는 은행원들 대부분 수많은 대출상품, 카드상품 등 수업이 많은 없는 규정들 공부해야 됩니다. 주말에 시험보는 일도 있고 이수해야 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언론에서 "쉽게 번다 이자장사 한다" 뭐,,이런 기사 내용으로 일반인들에게 각인을 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은행은 이자 장사 하는 곳 아닌가요?? 시원한 곳에서 일한다고 쉽게 돈을 번다고 생각 하시나요?? 가끔 배우자가 집에 서류를 들고 옵니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은행원들 어렵고 힘든 일도 많이 하는 사랍들 입니다. 그만큼 많이 벌기도 합니다. 하는 만큼 버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공짜로 그만큼 버는 사람들 아닙니다. 9시부터 4시까지 밥먹는 시간 1시간 제외하면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갑니다. 4시 이후에는 마감 업무들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 많습니다. 4시에 문 닫고 노는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언제인가 옆에 근무하던 직원에게 업무 처리가 잘못되었는지 은행을 그만두라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소리지르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은행에 들어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직원은 생각도 안하고요..뭐,,, 더 심한 일들도 많겠지요,... 이런 고객의 갑질 문화는 언론이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은행원들 열심히 일하는 사랍들 입니다. 결코 쉽게 돈을 버는 사람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이것은 제 사견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