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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 수상소감 검열 책임자의 징계를 요구합니다.

배우 양자경은 오스카 수상 소감에서 자신과 닮은 사람(아시아인) 및 여성을 명확하게 호명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양자경의 메시지를 번역한 사람이 분명 있을 텐디, 여성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겨냥했다고 판단했다는 sbs의 해명은 현직 영어 번역가인 제가 보기에 말도 안 되는 변명입니다. 게다가 수상소감 영상에서 ‘여성’을 호명한 구간을 굳이 잘랐다는 것을 보면 이것은 번역 실수나 독해 오류가 아니라 분명히 검열입니다. 단순히 말로만 사과하고 영상을 원상복귀했다고 해서 방송국이 보도 내용을 검열했다는 사실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양자경의 여성 호명을 삭제한 사람, 삭제한 영상과 번역을 송출하기로 결정한 결정권자(아마 보도국장이겠지요?)의 징계를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