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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커뮤니티  ‘스브스프리미엄’

치졸하기 짝이 없습니다.

뉴스에서 버젓이 스피커의 문장을 마음대로 편집하고 곡해해서 내보내는 방송사는 세상 천지에 sbs밖에 없을 것 같네요. 외신에도 이 소식이 알려져서 망신을 당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양자경 배우가 분명히 앞선 문장에선 boys and girls라고 지칭했고 그다음 문장에선 ladies라고 정확히 구분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녀가 영어가 서툴러서 아니면 이게 남녀 모두에게 해당 될 수도 있는 이야기라는 걸 몰라서 그렇게 단어를 구분해 썼을까요? 남자들보다 쉽게 당신의 전성기는 지났다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현재까지 연예인으로서 충분히 들어왔을 그녀가 한 여성으로서 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그렇게 마음대로 재단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랜시간 헐리우드에서 이방인으로 여성으로 살아온 그녀의 소감이 그 밤 전세계 많은 여성들에게 얼마나 큰 귀감이 되고 감동이 되었을지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 잘 봤습니다. 물론 해명문 또한 치졸하기 짝이 없었구요. 수상 소감을 제대로 듣기는 한건지.. 그랬다면 저딴 해명문도 내놓지 못했을 텐데 저런 해석 능력으로 어떻게 기자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뉴스 프로그램이라면 감정이나 다른 해석은 배제하고 사실만을 전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