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격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하반기에는 톱스타와 대작을 내세워 관객몰이에 나섰습니다.
톱스타들은 충무로 제작비 줄이기 위해 스스로 출연료까지 낮췄는데요.
칸의 여왕 전도연 씨가 영화 <추격자>로 스타덤에 오른 하정우 씨와 호흡을 맞춘 감성 멜로 영화 <멋진 하루>.
충무로의 섹시 여왕 김혜수 씨와 연기파 박해일 씨가 출연하는 <모던보이>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인성, 소지섭 씨 등 꽃미남 스타들도 스크린 경쟁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할리우드의 물량공세에 맞서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를 내세우는 한국 영화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100억대의 제작비를 쏟아 부은 <신기전>에 이어 웨스턴 영화라는 독특한 장르로 주목 받은 <좋은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한국형 액션을 선보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인 멧돼지를 소재로 하는 <차우>까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