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호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프로배구 한국전력 석진욱 감독이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상대로 정규리그 복귀승을 신고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HK흥국금융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점수 3대 1(25-23 18-25 26-24 27-25)로 꺾었습니다.
2023년 OK저축은행을 떠난 뒤 3년 만에 돌아온 석 감독은 3일 우리카드와 정규리그 복귀전에서 0대 3으로 패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은 나란히 1승 1패, 승점 3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쇼)가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렸고, 윤하준은 서브 득점 3개를 포함해 14점을 보탰습니다.
대한항공 한선수는 역대 최초로 통산 세트 성공 2만 1천 개를 달성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한국전력은 1세트 23대 23에서 쇼의 오픈 공격과 상대 포히트 범실로 2점을 내리 따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세트는 상대 블로킹에 고전하며 8대 16까지 뒤진 끝에 18대 25로 내줬습니다.
그러나 3세트 23대 24로 뒤진 상황에서 윤하준이 퀵오픈으로 듀스를 만든 뒤 서브 에이스 2개를 연달아 터뜨려 세트를 따냈습니다.
4세트에도 듀스로 맞선 25대 25에서 이민규의 블로킹과 쇼의 퀵오픈으로 마지막 2점을 채웠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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