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무즈 해협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6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2척이 기뢰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전날에도 유조선 5척 등이 비슷한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IRGC는 이날 국영 TV가 보도한 성명에서 "승인되지 않은 항로를 통해 해협을 통과하려던 규정 위반 유조선 2척이 기뢰에 부딪혔다"며 "한 척은 호르무즈 해협 동쪽에, 다른 한 척은 해협 내부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유조선이 항해 및 식별 시스템을 모두 끈 상태였고 미군의 지원을 받아 해협을 빠져나가려 했다며 기뢰와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운항을 멈췄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언론은 전날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5척과 예인선 1척이 비슷한 사고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틀간 사고 가운데 어느 것에 대해서도 해상 당국의 확인은 없었다고 AFP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브래드 쿠퍼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은 지난달 25일 "현재 호르무즈 해협의 주요 수송로는 이란의 기뢰가 없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IRGC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여러 차례 유조선이 기뢰와 부딪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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