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화성특례시가 작년에 이어 '서울에서' 대규모 AI 엑스포를 개최했습니다.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측면에서 경쟁 도시들을 앞서 나가겠다는 포석입니다.
최호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로봇 '워커 C1'이 무대에 올라 무용수와 함께 발레 공연을 선보입니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인간의 얼굴까지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방문객을 맞습니다.
경기 화성특례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AI 엑스포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했습니다.
[정명근/화성특례시장 : 지난해 '마스 2025'(AI 엑스포)가 화성특례시의 AI 미래 비전을 선언하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그 비전이 어떻게 현실이 되는지 보여드리는 자리입니다.]
최근 화성시 곳곳에 AI와 로봇이 도입되면서 도시 전체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지역 병원에 도입된 'AI 스마트 병동'서는 환자의 생체 신호를 24시간 추적해 이상 발생 시 의료진에게 알림을 전송합니다.
고령자들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제공하고, 집에 각종 센서를 설치해 AI로 위기 상황을 포착하는 돌봄 관리 시스템은 동탄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김정주/삼성생명 파트장 : 고령자분들이 밤사이 주무셨을 때 수면 상태까지 측정이 가능합니다. 그다음에 욕실이나 미끄러지기 쉬운 곳은 온·습도까지 측정해서 그분들이 낙상 사고 발생했을 때 긴급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센서가 작용합니다.]
도심 항공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 화성의 이 기업은 최근 기체를 포함한 이륙 중량 300kg을 넘기는데 성공했습니다.
[김도원/볼트라인 대표 : 복잡한 도심을 바로 뚫어 비행할 수 있는, 건물과 건물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화성시는 이와 함께 전문가 60명 규모의 우주항공산업 추진단을 출범시키는 한편, 차세대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 설명회도 개최했습니다.
어제(5일) 끝난 이번 행사의 총관람객은 1만 5천963명으로,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화면제공 : 화성특례시청)
화성시, 서울에서 AI 행사 개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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