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교
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11번째 한라장사에 올랐습니다.
박민교는 오늘(5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최성환(의성군청)을 3-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박민교는 지난달 추석대회에 이어 민속씨름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두 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박민교는 추석대회 결승 당시 올 시즌 27전 전승을 달리던 라이벌 김무호(울주군청)를 3-1로 꺾고 민속씨름 맞대결 7연패를 끊으며 약 1년 6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어 지난달 21일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역사급(105㎏ 이하) 결승에서도 김무호를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시즌 막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민교는 결정전 첫판을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따낸 뒤 둘째 판에서 최성환의 들배지기를 되치기로 받아쳐 2-0으로 앞섰습니다.
셋째 판에서도 밀어치기에 성공해 한 판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한편 통산 14차례 한라장사에 오른 한라급 강자 김무호는 이번 대회에선 체급을 올려 백두급(140㎏ 이하)에 출전했지만 32강에서 김진(증평군청)에게 0-2로 져 탈락했습니다.
백두급으로 출전한 이유는 체급의 벽을 넘어 천하장사에 도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달 30일 개막하는 영암천하장사씨름대축제의 천하장사전은 체급 구분 없이 모래판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입니다.
김무호는 지난해 체급 제한이 없는 천하장사전에 한라급 체중으로 나섰다가 8강에서 '씨름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1-2로 졌습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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