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에도 미국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며 10월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 3천452대로, 지난해 10월보다 5%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모델별로는 산타페 판매 증가율이 52%로 가장 컸고 코나(21%), 아이오닉5(21%), 엘란트라(17%) 등의 순이었습니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라인업 판매량은 1년 사이 20% 늘었고, 지난달 전체 판매량의 29%를 차지했습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사상 최고의 10월을 보냈다"며 "소매 판매가 9% 증가한 것은 소비자들이 현대차를 선택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실적 호조 속에 현대차 미국법인은 현지 투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투싼 새 모델 생산과 엔진 생산량 확대를 위해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 4억 5천만 달러(약 6천46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기아도 10월 북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8만 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0월 기준 최고 기록이며, 6개월 연속으로 월간 최고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텔루라이드 판매가 63% 급증했고, 셀토스 판매도 43% 늘었습니다.
이밖에 카니발(17%), K4(14%), 스포티지(12%) 등이 모두 두 자릿수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 모델 판매량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V9 판매량은 무려 111% 늘었고, EV6는 전년 동월보다 58% 더 많이 팔렸습니다.
(사진=기아 미국법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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