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현지시간) 브루클린을 지나는 뉴욕시 마라톤 참가 선수들
미국 뉴욕시마라톤에 참가했던 20대 여성이 대회 도중 쓰러져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일 열린 뉴욕시마라톤에 참가한 레이첼 아파(24)가 대회 도중 센트럴파크 인근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결승선을 약 3.6㎞ 앞둔 지점이었습니다.
고인의 부친이 밝힌 사망 원인은 횡문근융해증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은 격렬한 운동 등으로 근육이 손상되면서 체내에 유독 물질을 방출하는 질환입니다.
심한 경우 급성 신장 손상 등 합병증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아파는 대학 시절 최상위 대학 스포츠 리그에서 필드하키 선수로 활동하는 등 평소 건강한 체력을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처음 도전한 마라톤이었습니다.
파킨슨병으로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관련 단체에 기부금을 모금하며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뉴욕시마라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 중 하나로, 올해에는 6만명 이상이 참가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지난달 11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2026 서울달리기' 마라톤 대회 도중 20대 여성이 쓰러져 이튿날 사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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