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폐기물처리업체 화재
울산의 폐기물처리업체 코엔텍에서 발생한 화재가 8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는 어제(1일) 오후 4시 47분쯤 울산시 남구 용잠동에 있는 공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고성능 화학차와 펌프차 등 장비 45대, 소방대원 86명을 포함한 인력 9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공장 내부의 폐기물에 붙은 불이 옆으로 쉽게 옮겨붙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형 공장 건물과 설비에서 피어오른 연기가 일대 상공으로 퍼지면서 119상황실에 신고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관할 기초자치단체인 남구는 '실내에 있는 시민은 창문을 닫고, 차량은 주변 도로를 우회하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주민들에게 발송했습니다.
불은 공장 2개 동을 태우고 8시간 22분 만인 오늘 새벽 1시 9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엔텍은 산업폐기물 소각이나 매립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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