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한준수가 4회말 2사 1, 2루에서 동점 적시타를 치고 1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뒤집기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KIA는 오늘(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PO 4차전에서 1대 2로 끌려가던 7회 3점을 뽑아내며 삼성 라이온즈에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2승 2패로 균형을 맞춘 양 팀은 11월 1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마지막으로 맞붙습니다.
초반은 삼성의 흐름이었습니다.
삼성 타선은 나흘 만에 다시 만난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2회 집중타로 선제점을 냈습니다.
2회 원아웃 이후 김영웅, 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맞은 1, 2루 기회에서 류지혁이 우전 적시타를 쳤습니다.
KIA는 4회말 반격했습니다.
선두 김도영이 중견수 쪽 안타를 치고 빠른 발로 2루에 안착했습니다.
나성범이 페덱의 공에 오른쪽 팔을 맞아 이어간 투아웃 1, 2루에서 한준수가 3루수 옆을 뚫고 선상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쳐 1대1을 만들었습니다.
삼성 최형우가 6회 솔로포를 쳐 다시 앞서나갔지만 KIA는 1대 2로 끌려가던 7회말 삼성 3루수 김영웅의 실책으로 김도영이 2루에 나가면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곧바로 해럴드 카스트로가 미야모리 사토시의 바깥쪽 공을 밀어 유격수 옆을 관통하는 안타를 날려 김도영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김선빈의 우중간 안타로 이어간 투아웃 1, 3루에서 한준수가 삼성 5번째 투수 이재희의 포크볼을 잡아당겨 1루수 옆을 뚫고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계속된 1, 3루에서는 하주석이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쳐 4대 2로 벌렸습니다.
KIA는 8회 마무리 전상현을 투입해 잠그기에 들어갔습니다.
전상현은 2이닝 퍼펙트로 막아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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