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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기둥 과도하게 잘라 발생"

지난해 11월 노동자 7명이 숨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사고는 발파 해체 전 기둥을 지나치게 잘라낸 게 직접적인 원인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30일) 부실한 구조검토와 관리·감독 미흡이 사고로 이어졌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실제 기둥 두께는 15mm였지만 24mm로 계산했고, 구조물 무게도 실제보다 520톤가량 적게 산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기둥이 상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휘어지면서 구조물 전체가 무너졌습니다.

조사위는 재발 방지를 위해 해체공사 안전기준 마련과 설계·시공 관리 강화를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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