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 구급차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파키스탄 의료시설에 주차된 구급차 안에서 산소통이 폭발해 임신부를 포함한 10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매체 지오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밤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의료시설에 주차된 구급차 안에서 갑자기 산소통이 폭발한 뒤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임신부를 포함해 모두 10명이 숨졌고,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의료시설 직원을 비롯해 환자와 가족들도 포함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 당시 환자 여러 명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 중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한쪽 문이 열린 구급차를 불길이 뒤덮은 모습이 담겼습니다.
지오뉴스는 현장 구조 관계자들을 인용해 구급차 안에서 산소통을 교체하던 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구체적인 폭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팀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허술한 안전 기준 등으로 인해 대형 화재나 폭발 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앞서 올해 8월에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공공병원인 파키스탄 의과학연구소(PIMS) 건물에서 불이 나 신생아들을 포함해 15명이 숨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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