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화면
금리 인상기 이자 이익이 불어나면서 5대 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20조 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까지 발표된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9조 6천29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18조 723억 원) 대비 8.62% 증가한 것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KB금융지주는 5조 7천9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천704억 원(13.09%) 늘며 '리딩금융' 자리를 지켰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5조 274억 원으로 5천665억 원(12.7%), 하나금융지주는 3조 6천243억 원으로 1천909억 원(5.56%), NH농협금융지주는 2조 5천278원으로 2천679억 원(11.85%) 각각 증가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조 6천581억 원으로 1천383억 원(4.95%) 줄었습니다.
3분기 실적만 보면 5대 금융 합산 순이익은 6조 5천114억 원으로, 작년 3분기(6조 1천175억 원)보다 6.44% 늘어났습니다.
5대 금융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40조 5천34억 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38조 679억 원)보다 6.40% 증가했습니다.
금리 인상기에 대출 성장세가 맞물리며 이자이익이 불어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5대 금융의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14조 5천952억 원으로, 1년 전(12조 5천113억 원)보다 12.38% 늘었습니다.
다만, 3분기 비이자이익(3조 6천915억 원)은 전 분기(6조 1천429억 원)보다 39.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가 급등 덕분에 각종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났던 2분기와 달리, 3분기에는 증권 수탁 수수료와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이 감소하며 줄었습니다.
금융지주들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주 환원 확대 기조를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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